[영국문학개관] 빅토리아 시대 (The Victoria Age)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The Victoria Age) (1830-1901)

시대 개관 (Period Introduction Overview)

 

 

 

I. 빅토리아 시대 (The Victoria Age) (1830-1901)

 

- 문학사조로 특징짓기가 어려우므로 이 시대를 문학사로 따로 구분 짓지 않으며, 당시 지위하던 여왕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시대이다.

- 문학사조로는 19세기의 낭만주의가 연장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 영국 역사상 가장 극적인 발전을 이룬 시대이다.

- 영국이 세계 제국주의적 힘이 절정에 이르렀던 시대이다.

- 국가가 성장함에 따라, 런던의 인구도 대략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약 2백만 -> 6백만명 이상)

- 산업 생산 기술의 변화는 삶의 모든 부분을 바꾸어 놓았으며, 규제 되지 않은 산업화는 소수에게 부를 집중시켜 커다란 빈부 격차를 만들어냈다.

- 빅토리아 시대의 작가들은 산업화에 대한 두 가지 상반되는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작가들은 산업화를 유망하고 진보적이며 성공적인 새로운 시대의 도래라고 일컬으며 환영하였지만, 다른 작가들은 산업화가 대중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기에 작품을 통해 이에 대항하였다.

 

 

 

II. 빅토리아 여왕, 그리고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의 성격

 

- 빅토리아 여왕 자신이 추구했던 도덕적 책임이나 가정에서의 예의범절 등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반영했던 시대이다.

- 하지만 겉으로 고상해보이는 것과는 달리, 사회 해체와 도덕적으로 적절하지 못한 모습들이 많이 드러났다. 이는 현재 영국인들의 이미지인 "점잔빼는" 모습의 시작일 것이다.

- 사진 기술이 생겨난 시대의 첫 여왕이므로 빅토리아 여왕은 자신의 이미지를 상대적으로 쉽게 만들어내고, 재생산하고, 퍼뜨리면서 그녀가 통치했던 국가와 시각적으로 동일화 시켰다.

- 빅토리아 시대의 작가들은 이전 시대의 작가들보다 훨씬 더 솔직하고 명확하게 글을 쓰는 경향이 있었다.

- 빅토리아 시대는 오랫동안 지속 되었고 상당한 많은 변화들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의 특정적이며 포괄적인 방식으로 이 시대를 특징지을 수는 없다. 따라서 학자들은 이 시대의 세 가지 구분된 양상을 나누어 설명한다: 초기 (1830-1848); 중기 (1848-1870); 후기(1870-1901). 우리는 19세기 마지막 시대인 후기시대를 빅토리아 시대와 모더니즘 사이의 가장 중요한 변천기로 여긴다.

 

 

 

 

III. 초기 빅토리아 시대 (The Early Period, 1830-1848): 혼란의 시대 (A Time of Troubles)

 

- 두 가지 비문학적 주요사건: 1) 국영철도 확장, 그리고 2) 영국의회의 1832년 선거법 개정 (투표권 재분배)

- 선거법 개정은 수 많은 빅토리아인들에게 여느 시대와는 달리 상당하 정치적 영향력을 가져다 주었다.

- 1830년대와 1840년대는 산업화로 인해 엄청난 규모로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쳤기에 혼란의 시대("The Time of Troubles")로 불리운다.

- 노동 환경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비탄할 정도로 열악했으며, 여성과 아이들 포함하여 대부분 탄광이나 공장해서 일해야만 했다.

- 차티스트주의자(the Chartists)들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한 싸움을 위하여 하나로 뭉쳤다. 이 조직은 1848년 결국 실패로 와해됐으나 이들의 노력은 진정으로 의미있는 개혁을 위한 발판을 다져놓았다.

- 초기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개혁 중 하나는 1846년 곡물법(The Corn Laws) 폐지이다. 곡물법은 수입해 온 밀이나 곡물에 높은 관세를 부가하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관세는 영국 농업자들에게는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준 반면, 또한 빵과 같은 기본적 식품에 대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엄두도 못낼만큼 비싼 가격을 의미하기도 했다.

- 이 시대의 문학은 종종 가난한 자들의 곤경과 산업화 된 영국의 새로운 도시적 현실을 반영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많은 작가들은 두 영국의 모습을 나타내었는데, 1) 극소수의 부자들의 영국과, 2) 대다수의 가난한 사람들의 영국에 대해 비평했다.

 

 

IV. 중기 빅토리아 시대 (The Mid-Victorian Period, 1848-1870): 경제적 번영, 제국의 성장, 종교적 분쟁 (Economic Prosperity, the Growth of Empire, and Religious Controversy)

 

- 중세 빅토리아 시대는 초기보다는 다소 덜 소란스러운 시대였다. 정부와 산업의 관계가 사회적으로 어려운 국면을 해결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들은 영국이 하나의 국가로서 보다 상당한 부를 누리고 있을 때에도 극도로 가난하였고 어려움에 처해있었다.

- 수 많은 의회의 법령에 의하여 자유방임주의 산업의 부정적인 남용(e.g., 아이들의 노동, 위험한 노동환경 등..)을 제한하였다. 

- 이 시대는 또한 영국이 전 세계로 확장되었던 시대, 즉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됐던 시대이다.

- 영국 내에서는 종교에 대한 분쟁이 격앙되었다. 중세시대로 오기까지 영국 국교는 세 교파로 나뉘어져왔다: 1) 저교회파(개인적 신앙중요시), 2) 광교회파(자유주의적), 3) 고교회파(전통적, 형식적 양식) (a Low (or Evangelical) Church, a Broad Church, and a High Church)

 

 

 

V. 후기 빅토리아 시대 (The Late Period, 1870-1901): 빅토리아 시대 가치관의 부패 (Decay of Victorian Values)

 

- 많은 사람들은 후기 빅토리아 시대를 단순하게 중기의 영향을 받은 연장된 시대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은 이 영향을 가능케했던 전제와 관행들에 본질적으로 의문을 갖고 도전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 1867년 두 번째 선거법 개정법안이 통과 되면서, 노동자들에게도 투표권이 확장되었다.

- 영국인들의 실체가 폭로되는 세기말적 시대이다.

 

 

 

VI. 여성의 역할 (The Role of Women)

 

- 두 차례의 선거법 개정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에게 투표권이 돌아갔지만, 여전히 여성들에게는 권리가 주어지지 않았다.

- 빅토리아 시대에서의 드라마틱한 사회적 변화에 비해서는 여성 인권의 진보는 상당히 더디었다. 교육의 기회도 없었고, 투표권도 없었으며, 공직에서 일을 할 수도 없었고, 1870년까진 사유재산도 가지지 못하였다.

- 당시 사회의 여성에 대한 이중적 시각:

1) 집안의 천사(The Angel in the House): 남성은 집 밖에서 노동을 통해 돈을 벌어오기 때문에 여성들은 자식교육 및 남성에 대한 내조, 즉 집안의 노동력을 중시하는 역할이 강조되었다.

2) 바깥 여성: 반면 바깥에서 일하는 여성은 창녀이자 악마로 간주되었다.

- "The Woman Question": 여성의 권리에 대한 논쟁을 일컫는 용어이다. 이 시대의 수 많은 이슈들 중 하나이다. 비록 이와 같이 여성들의 권리에 대해 투쟁을 했을지라도, 이 것은 중산층 여성들의 이야기이며, 여전히 수십만의 하층계급 여성들은 탄광이나 공장에서 일해야만 했다.

- 1848년도에는 최초의 여자 대학이 설립되었다. 하지만 굉장히 제한된 과목으로 비교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여전히 적었다.

 

 

VII. 지식, 출판, 독서(Literacy, Publication, and Reading)

 

- 1837년 무렵 모든 이들에게 최소한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사회적 개혁으로 인해 대략 절반의 영국인들이 글을 읽고 쓸줄 알게 되었다.

- 출판 기술이 발달하였고, 출판업자들은 더 많은 다양한 출간물들을 대중들에게 제공하였다.

- 정기간행물의 유행하던 시절이다. 찰스 디킨즈(Charles Dickens)와 같은 유명한 많은 소설가들도 잡지에 연재하면서 그들의 작품을 출간하였다.

 

- 소설은 이 시대에 가장 유행했던 장르이다. 장편소설이 많았으며 대부분 연재소설이었다. 구독자가 많아지고, 작품에 클라이막스와 짜임새가 있어서 소설작법에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