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영문법 (English Grammar)

준동사 공부하기 (3): 의미상 주어

황경진T 2022. 10. 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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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강사 황경진입니다.

준동사 공부하기 (1)에서는
준동사들의 공통된 특징

 

준동사 공부하기 (2)에서는
준동사와 접속사

 

이것들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준동사 공부하기 (3)에서는
준동사의 주어에 대해 설명해보려 합니다.



문장의 동사 앞에는 주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준동사 앞에도 주어가 놓일 수 있습니다.

물론 동사가 준동사로 바뀔 때 형태가 바뀌듯,
준동사의 주어도 형태가 바뀝니다.
하지만 의미는 여전히 주어처럼 해석이 되므로
의미상 주어’라는 명칭을 얻게 됩니다.

(그냥 주어라고하면 헷갈리니깐요!)

 

 

1. 의미상 주어가 반복되는 정보일 때

[예문1]

1. Aileen wanted to visit the nursing home next Sunday.
Aileen은 다음 주 일요일에 그 요양원에 방문하길 바랬다.

2. Jason enjoys gambling with his friends.
Jason은 친구들과 도박하기를 즐겼다.

3. Realizing she wasted a lot of money, Luna started to save most of her earnings.
돈을 너무 많이 썼단걸 깨달은 Luna는 그녀의 대부분의 수입을 저축하기 시작했다.

[예문1] 문장에 쓰인 준동사

to visit, gambling, realizing 앞에는

동작의 행위자가 나타나있지 않네요.

 

준동사의 주어(즉, 의미상주어)가 없는 경우라면,

중복되는 정보이므로 생략되었을 가능성을 가장 우선으로 고려해야합니다.

 

위 문장들의 공통점은

주절의 주어와 의미상 주어와 중복되었기 때문에

의미상 주어를 생략한 모습입니다.

 

 

2. 의미상 주어가 보편 정보일 때

[예문2]

1. It is impossible to walk on water.
물에서 걷는건 불가능하다.

2. Smoking while walking is not permitted in Korea.
걸으면서 흡연하는 것은 한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3. Generally speaking, men are stronger than women.
일반적으로, 남자는 여자보다 더 힘이세다.

 

 

[예문2]에 나타난 준동사에도 의미상 주어가 나타나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주절의 주어와 중복이 된 모습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생략이 되어있을까요?

 

바로 준동사의 행위자가 특정 사람이 아닌 일반 사람들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예문2-1] 예문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물에서 걷는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질량을 가진 모든 사람과 사물/동물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따라서, 굳이 to 부정사의 행위자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we, people, they, them, us 등 일반적인 사람들을 칭하는 대명사는

주로 의미상 주어로 나타날 때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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