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희대 재외국민특례입학 문법/어법 (정답+해설)

1. (천재 김진완 5과 본문)

The Friday market seemed to have everything. ➀ It sold not only household items such as home appliances, clothes, and dishes, but also animals such as pigeons and rabbits. I found a man ➁ who was selling nails, hammers, and other tools. A boy was sleeping on the man’s table. ➂ He must have been so tired from working in the market with his dad. ➃ The man also looks really tired, but he had enough strength to be humorous and say, “My son is not for sale.” 

해석 금요일 시장은 모든게 다 있는 것처럼 보였다 // 그곳은 판매했다 / 가정용 물건 뿐만 아니라 (예를 들면, 가전기기, 옷, 접시) / 동물들도 있었다 (예: 비둘기와 토끼) // 나는 한 남자를 발견했다 / (그 남자는) 판매하고 있었다 / 못, 망치와 다른 도구들을 // 한 소년이 자고 있었다 / 그 남자의 탁자에서 // 그는(=그 소년) 피곤했음에 틀림없다 / 그의 아빠와 한 시장 일 때문에 // 그 남자(=아빠) 또한 몹시 피곤해보였다 / 하지만 그는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 남을 웃길 수 있는 (힘) / 그리곤 말했다 / “제 아들은 판매용은 아닙니다 (껄껄~)”

 

➀ not only A but also B

‘A뿐만 아니라 B도’는 너무 많이 본 구문이죠? 이 표현에서 필자는 A보다는 B에 더 초점이 맞추고 있음을 아셔야 해요! 이 글에서는 ‘평범한 물건 뿐만 아니라, 읭? 동물들도 있네??’ 정도의 이해하면 좋을 거 같아요. 또한, A와 B는 등위 병렬 구조이므로 동등한 레벨이 같은 표현이 들어가야 되는 것도 알죠? (A= household items such as ~, B = animals such as ~)

 

[추가] 그리고 주어 it은 당연히 앞 문장의 주어인 The Friday market이야. 대명사는 반드시 정확히 잡고 해석해야합니다.

 

 

➁ 관계대명사 who

 

관계대명사 who 특징부터 정리해볼게요.

1. 뒷문장 불완전
2. 형용사절을 이끎
3. 형용사절이 후치수식할 선행사 필요 (사람명사)
4. 콤마(,) 뒤에서 사용가능 (계속적 용법인 경우)

 

선행사 a man을 관계대명사절(형용사절) ‘who was selling nails, hammers, and other tools’가 후치 수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 조건에 맞춰 보면, 주어가 빠져있고 who가 주어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주격관계대명사 who임을 알 수 있고, 사람을 나타내는 선행사 a man을 후치 수식하고 있으니 (2), (3) 조건에 다 맞다고 볼 수 있죠. 

 

[추가] [주격관계대명사+be동사]는 생략 가능하므로 ‘I found a man (who was) selling nails ~~~’도 맞는 문장입니다.

 

 

 

③ 조동사 + have PP

◼︎ 조동사 + have PP

조동사 뒤에는 ‘동사원형’만 나오는 건 아닙니다. 조동사 뒤에 ‘have PP’를 함께 써서 ‘과거에 대한 아쉬움, 유감’ 등을 표현할 수 있죠.

 

would have PP: (과거에) ~했을텐데

could have PP: (과거에) ~할 수 있었을텐데

may/might have PP: (과거에) ~했을 수도 있었는데

should have PP: (과거에) ~했어야만 했는데

 

➡︎ 위 네 가지는 말투만 조금 다를 뿐 결국 과거에 하지 못한 일에 대해 아쉬움나 유감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이것들은 과거에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을 나타내므로 ‘발생가능성이 낮음/없음'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가능성이 낮다/없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조동사의 ‘과거형’를 써주면 됩니다. (would, could, might, should => 과거형), 즉 가정법을 나타내기 위해 시제를 후퇴시킨 것이죠.

 

[추가]

must have PP: (과거에) ~했음에 틀림없다

⬌ cannot have PP: (과거에): 하지 않았음에 틀림 없다

➡︎ 과거 사실에 대해 강한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강한 추측이라하면 사건이 발생했을 ‘높은 가능성'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가능성이 높다는걸 나타내기 위해서 조동사의 ‘현재형’를 써주면 됩니다. (must, cannot => 현재형)

 

+ need not have PP: (과거에) ~할 필요가 없었는데

 

 

◼︎ 해설

위 글은 전체적으로 ‘과거’에 대한 회상을 하는 일기 형식의 글이며 ‘과거시제’를 사용하고 있네요. 그렇기에 과거의 강한 추측을 나타내는 must have PP는 옳은 표현입니다.

 

 

➃ 동사의 시제

위 글은 전체적으로 ‘과거’에 대한 회상을 하는 일기 형식의 글이며 ‘과거시제’를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4번 문장의 동사만 현재시제 looks를 사용하고 있네요? 쌤이 문법 문제에서 동사 발견하면 뭐라고 했더라? ‘시! 수! 태!’ 꼭 기억하고, 문법에서는 절대 해석에 의존하지말고 꼭 동사의 형태를 꼼꼼히 고민해봐야한다는거~. looks를 looked로 고치면 올바른 문장이 됩니다. 정답은 4번!

 

 

 

---

2. (올림포스 영어독해의 기본(I) 15강) 

The correct environment for a salmon ➀ when cooking one is perhaps a heated oven. The correct environment for its spawning is something else again. But more importantly, to know something’s nature is to know how it is in a variety of environments. Iron’s nature, for example, is most fully understood if we know ➁ how it behaves when it is hot, cold, smashed, left in water and so on. Knowing how iron behaves ➂ but left in conditions optimal to ➃ its continued, unchanged existence only gives a partial view of its nature. 

해석 연어에게 올바른 환경은 / 연어를 요리할 때 / 아마도 예열된 오븐이다 // 연어가 산란을 위한 올바른 환경은 / 또 다른 것이다 // 하지만 더 중요한건 / 무언가의 특성을 아는 것은 / 그것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 예를 들어, 철의 성질은 / 가장 잘 이해된다 / 만약 우리가 알고 있다면 / 그것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 그것이 뜨거울 때, 차가울 때, 두드려 졌을 때, 물에 놓여졌을 때 등등 // 지속적이고 변하지 않는 상태에 최적화된 환경에 놓여졌을 때 쇠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아는 것은 / 오로지 그것의 특징 중 부분적인 시각만 줄 뿐이다

 

 

➀ when ~ing (~할 때), when PP (~되었을 때)

‘The correct environment for a salmon [when cooking one] is perhaps a heated oven.’

주어진 문장의 주어와 동사를 먼저 찾으면,

 

주어=The correct environment

동사 is

 

이므로 그 가운데 놓여있는 'when cooking one’은 부사절이 삽입되었음을 알 수 있어요.
부사절접속사 when은 주어+동사와 같이 쓰이지만, 일반적인 주어 you, we의 같은 경우엔 주어를 생략하고 [동사원형+~ing] 분사형태로 만들어 [when ~ing] 형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분사구문이라고도 하죠)

 

[같은문장] = The correct environment for a salmon [when you cook one] is perhaps a heated oven.

 

[추가] 여기서 부정대명사 one은 앞에 나와있는 연어(a salmon) 중 ‘불특정한 하나’를 나타내요. 참고로 it은 앞에 것과 같은 대상인 ‘특정한 하나’를 나타냅니다. 같은 단수명사를 받는 대명사지만 성질의 차이가 있으므로 one과 it의 차이를 반드시 알아둬야해요~

 

I’ve lost my wallet, so I got a new one. 

(나는 지갑을 잃어버려서 새걸로 하나 샀어) //  잃어버린 지갑 ≢ 새 지갑(one)

 

I lost my wallet, but I found it soon. 

(나는 지갑을 잃어버렸었는데, 바로 찾았어)  // 잃어버렸던 지갑 = it

 

 

② 간접의문문

 

2019년 2번 (3)번 참조

 

 

 

③ 분사구문

Knowing how iron behaves (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아는 것은) 

*but left in conditions [optimal to its continued, unchanged existence] 

/ only gives a partial view of its nature.  (오직 준다)

 

주어와 동사만 찾아보면 이러한 구조가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주어와 동사 사이에 있는 등위접속사 but에 대해 생각해봐야 해요. but은 등위접속사이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앞뒤에 나온 구절의 레벨이 대등해야 해요. but 뒤에는 left라는 과거분사(PP)가 놓여져있는데 그 앞에는 동등한 레벨의 PP가 전혀 없죠? 혹은 같은 레벨의 현재분사(~ing)조차도 없어요. 그래서 그냥 3번은 오답이다. 뭔가 분명 잘못된것이거든요. 그렇다면 3번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①번 보기에서 봤던 것과 같은 형태가 되면 해석이 자연스러워집니다. ➔ [when PP]

 

[올바른 문장]

Knowing how iron behaves (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아는 것은) 

when (it is) left in conditions [optimal to its continued, unchanged existence] 

(지속적이고 변하지 않는 상태에 최적화된 상태에 놓여졌을 때)

only gives a partial view of its nature.  (오직 준다)

 

‘when it(iron) is left’에서 주어인 iron이 앞의 iron과 중복되므로 be동사와 동시에 생략을 하면 when PP형태로 남게 됩니다. ‘주어가 남겨지게 되는’ 수동적인 관계이므로 PP인 것이죠. 능동이나 진행일 경우엔 현재분사(~ing) 사용^^!

 

 

④ 분사+명사 관계

 

'its continued, unchanged existence’ (그것의 지속되고 변하지 않는 존재)라는 명사구의 핵심은 명사 existence이며, continued와 unchanged라는 과거분사(형용사)가 이 명사를 수식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아마 많은 학생들은 continuing, unchanging처럼 현재분사형으로 바꿔쓰여있어도 문법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아마 구별 못할겁니다... ^^! 그 이유는 어떤 형태가 나와도 해석은 잘 되거든요. 쌤이 문법적으로 잘 알려줄테니 잘 들어보세요.

 

우선 과거분사는 ‘수동, 완료’의 의미를 갖고 있고, 현재분사는 ‘능동, 진행’의 의미가 있는건 아시죠? 우선 분사가 형용사로서 명사를 수식하고 있으니 그 둘의 관계를 살펴봐야해요. 수식받는 명사가 ‘능동, 진행’의 의미를 갖는다면 현재분사이고, 수식받는 명사가 당하고 수동적이거나, 동작이 완료된 상태라면 과거분사를 쓰는 거예요.

 

예를 들어, ‘a [sleeping/slept] baby’ (자고 있는 아기) 라고 한다면, 수식받는 명사 baby는 ‘자기가 스스로 (능동적으로) 자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능동을 나타내는 sleeping이 맞고, ‘a [remodeling/remodeled] house (리모델링된 집)’의 경우, 수식받는 명사 house는 사람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리모델링 ‘된’것이기 때문에 과거분사 remodeled를 써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