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특례입학영어자료/문법분석

2018년 경희대 재외국민특례입학 문법/어법 (정답+해설)

황경진T 2022. 5. 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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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f we the ordinary people  are to keep pace with science, we need more science writers, and more science writing that is clear, wise and eloquent, and that demands  to read. People often feel excluded from science,  convinced that it takes an advanced degree to understand  what scientists do.

[해석] 만일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과학과 발맞춰 나가려면 / 우리는 더 많은 과학 작가들이 필요하며 / 더 많은 과학 글이 필요하다 / (어떤 글?❶) 명확하고, 지혜롭고, 감명을 주는 / 또한 (어떤 글?❷) 읽히도록 요구하는

정답: ➁

 

문제 해설

➀ [be to V]:

문법 기본서에서는 마치 하나의 공식처럼 나와있는 '미래시제 대용표현'입니다. 사실 반드시 외워야할 공식이라기보단, to부정사 자체가 미래지향성을 띠며, 앞으로 어떤 동작, 상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표시이므로 단순하게 미래로 해석하면 되는 것이죠.

     If we the ordinary people are to keep pace with science ...

     (만일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과학과 발맞춰 나가려면) 미래에 대한 의도】

 

★ 가정법 미래 If + 주어 + were to V】

"가정법 미래"라고해서 If + 주어 + were to V】 형태의 공식도 있는데, 이것도 역시 반드시 외워야할 공식이 아닙니다.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이나 상태가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면 현재시제(am, are, is)를 쓰면 되고, 가정법처럼 '가능성이 없는 경우'를 나타내고 싶을 때는 한 시제 후퇴시켜 과거시제(were)를 쓸 뿐입니다. 수학과 같은 공식이 아니라, 글을 쓰는 필자가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면 현재시제를 사용해서 표현할 것이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면 과거시제를 써서 표현하는 것이죠.

이 글은 전체적으로 현재시제를 쓰고 있죠? 가능성 없는 허구, 상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능한 사실을 조건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➀ are to는 문법적으로 적합합니다. ^^

 

➁ to 부정사의 태

태에는 ʻ능동태’, ʻ수동태’가 있죠? 영어는 항상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합니다 ^^

이러한 언어 특성 때문에, 영문법 문제를 단순히 해석으로만 접근하면 ʻ읽는' 건지, ʻ읽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도대체 뭐가 틀린지 모르겠고 다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따라서, 문법은 절대로 해석에만 의존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답의 근거를 찾아 이론을 적용시키는 훈련을 하셔야해요.

 

     【문장구조】

     ... more science writing  that is clear, wise, and eloquent +  that demands [to read / to be read] ...

 

science writing이 선행사(명사)이고 관계대명사절 두 개(❶+❷)가 선행사를 후치수식해주는 형태입니다. ❷의 경우 that 뒤에 바로 동사(demands)가 따라 나왔으니 that은 주어 역할을 하는 주격관계대명사이고, 즉, 선행사인 science writing가 주어임을

나타내고 있지요. 이 사물주어는 수동적으로 ʻ읽혀야하는 대상'이므로 능동태 (to read)가 아닌, 수동태(to be read)를 쓰는 것이 옳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2번! 

 

➂ convinced that S+V (~라고 확신하는) 

이 표현은 문법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하자면 여러분의 머리가 터질 수 있으므로 (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 【convinced that S+V】 형태와 해석 방법을 외워두는게 더 편할 때가 있습니다. 능동의 형태로 쓰인 【convince that S+V】나 【convincing that S+V】의 형태는 아예 없거든요. 반드시 that절과 붙여 쓸 때는 과거분사(convinced) 형태로 쓴다는 걸 알아두고, 능동해석 하시면 됩니다.

  •  I am convinced (that) she is lying.
     (나는 확신한다 / 그녀가 거짓말 하고 있다고)
  • He seemed convinced that the US would prosecute the war to its end.
     (그는 확신에 찬 것 같았다 / 미국이 전쟁을 끝까지 할 것이라고)
  • He started feeling paranoid and was convinced his boss was going to fire him.

 

➃ 명사절을 이끄는 관계대명사 what

관계대명사 what의 특징을 먼저 알아볼까요? 

  • 명사절을 이끌어서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로 사용가능
  • what 이하 문장은 불완전 (주어가 빠져있거나 목적어가 빠져있음, 둘 다 빠져있는 경우는 없음)
  • 선행사가 포함되어있음 (what = the thing(s) which) (➡︎ 문제에 나온 문장에 선행사가 나타나있으면 오답)

         【문장구조】

        ... to understand  what scientists do.

 

(1) 여기서 what관계사절은 타동사 understand의 목적어절로 사용되고 있다. (2) 타동사 do 뒤에 목적어가 없는 불완전한 문장이다. (3) what 앞에 선행사가 없다. 따라서 위 특징[조건]을 모두 만족한 문장이므로 문법적으로 틀린 것이 없습니다^^

 


2.

 Compared to dreaming, when we are awakened, most of our thoughts and actions are deliberate and meaningful. And, even the thoughts  that enter our mind unconsciously still  has relevance to something that matters to us,  which is not the case with most of our dreams.

[해석] 꿈에 비교했을 때(비교해보면) / 우리가 깨어있다면 / 우리 생각과 행동의 대부분은 / 의도적이고 의미가 있다 // 그리고 심지어 우리 마음에 무의식적으로 들어오는 생각조차도 / 여전히 관련이있다 / 우리에게 중요한것과 / 그런데 그것은 우리의 대부분의 꿈의 경우엔 그렇지 않다

➀ compared to[with]

여기서 compared는 과거 동사가 아니라 과거 분사입니다. 주어가 없이 동사의 -ed형태가 시작되었으니 동사일 수가 없죠. 이는 동사구 【compare A with[to] B】 (A를 B와 비교/비유하다)에서 나온 형태인데, 이것도 차근차근 설명하면 머리 아픕니다ㅎㅎ 문법 문제 풀 때나, 해석할 때는 ʻ~와 비교할 때’, ʻ~와 비교해보면’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당연히 두 가지 대상을 비교/비유/대조하기 위해 쓰는 표현입니다. 이걸 왜 그냥 외우라고 하냐고요? comparing to[with] 형태는 아예 없는 표현이므로 나오면 무조건 오답이기 때문이죠.

  • I thought myself very sophisticated compared with my relatives in the country.
    (나는 생각했다 / 나 스스로가 매우 세련됐다고 / 우리 나라 동족과 비교했을 때 )
  • But few deny that the atmosphere is dramatically improved compared with previous elections.
    (하지만 사람들은 부정하지 못한다 (=받아들인다) / 대기가 극적으로 개선되었다는 사실을 / 이전 선거와 비교했을 때)
  • You look to the reaction of those around him and could see there was a different reaction compared to that day a few years ago.
    (당신은 볼 수 있다 / 반응을 /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 그리고 볼 수 있다 / 다른 반응을 / 몇년 전 그날과 비교했을 때)

 

➁ 주격관계대명사 that
 

★2018 경희대 문법 1번문제 ➃와 같이 보기

 

같은 해 문법문제 1번의 ➃번 보기에서는 관계대명사 what에 대한 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관계대명사 that의 특징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형용사절을 이끈다
  • 관계사절 앞에는 선행사(명사)가 필요하며 형용사절인 관계사절이 이 선행사를 후치 수식한다.
  • that에 따라나오는 문장은 불완전 (주어나 목적어 하나가 빠져있음)

         【문장구조】

        ... even the thoughts  that enter our mind ...

 

  • 선행사 the thoughts를 관계사절이 수식하는 형태
  • that뒤에 주어가 빠져있으므로, 관계대명사 that이 주어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주격관계대명사)
  • 관계사절내 동사 enter의 수일치는 어떻게 할까요? 당연히 이 문장에서는 주어가 선행사이므로 선행사에 일치시켜야 합니다. the thoughts는 복수명사이기 때문에 enter로 쓰인 것 또한 맞습니다. 3인칭 단수 주어에 쓰이는 enters가 나와있다면 오답겠지요.

 

➂ have relevance to N: ~와 관련있다
 

 'make a mistake', 'have breakfast[lunch/dinner]'과 같이 항상 덩어리로 함께 쓰이는 표현들을 '연어(collocation)'라고 해요. 숙어처럼 쓰이는 것이죠~ have releance to N 표현도 역시 콜로케이션에 속합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문법 포인트는 ʻ수일치’였네요. 즉, have냐 has냐 고르는 간단한 문제였지요.

         【문장구조】

        ... the thoughts [that enter our mind unconsciously] still  has relevance to something that matters to us. ...

 

 항상 문장 속에서에서 주어랑 동사를 찾는 연습을 하고, 시수태(시제→수일치→태) 순서대로 동사를 분석하는 훈련해야 합니다. 주어가 복수명사(the thoughts)이므로, 관계사절에서도 enter로 쓰였으며, 주절의 동사 또한 has가 아닌 have로 바꿔줘야 하겠지요. 정답은 입니다! 

 

 

 , which : 관계대명사의 계속적용법
 

the thoughts that enter our mind unconsciously still have relevance to something that matters to us,  which is not the case with most of our dreams.

【콤마(,) + which ~】는 주로 앞에 나온 명사나 구, 절에 덧붙여 부가적인 설명을 할 때 쓰는 방식입니다. 관계대명사 which는 보통 앞에 나온 사물/동물이나, 앞 문장의 전반적인 내용을 나타냅니다. which is not the case with[in] ~는 ʻ앞 문장 내용은 / ~의 경우에서는 그렇지 않다’ ʻ~에서는 실제로 그렇지않다’라고 해석하며, 앞 내용과 반대의 경우를 나타내는데 사용됩니다.

 

  • Although Andrew’s aquatic creature might appear to be some sort of giant squid, Safran says this is not the case.
    (비록 앤드류의 수생 생물은 일종의 거대한 오징어처럼 보일 수 있지만 / 사프란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 I used to wake up and see new development, which is not the case nowadays.
    (나는 (과거에) 일어나서 새로운 발전을 보곤했다 /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 It must be possible to measure the quality of these vegetable fats exactly, which is not the case in the current state of scientific knowledge.
    (가능해야 한다 / 측정하는 것이 / 이 채소 지방의 품질을 정확하게 // 하지만 그건 해당되지 않는다 / 과학적 지식의 현재 상태에서는) (= 과학적 지식의 현재 상태로는 채소 지방 품질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렵다)
  • The present subjunctive of the verbs ‘to be’ and ‘to have’ have got distinctive forms for all persons singular and plural, which is not the case in English.
    (be와 have같은 동사의 현재가정법은 모든 인칭 단복수에 구별되는 형태를 갖지만 / 영어에서는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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