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고3 영어 모의고사 33번 해설/분석 (오답률 2위, 68.6%)

 

 

1. Students of ethics have been perplexed whether to classify their subject as a science, an art, or otherwise.

윤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과목을 과학으로 분류할지 예술로 분류할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분류할지에 대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 소재 제시: 혼란스러운 윤리학의 분류

 

 

 

2. The objection to including ethics among the sciences is that, whereas science deals with what is, ethics, it is said, is concerned with what ought to be.

윤리를 과학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한 반대 이유는, 과학이 “있는 것(what is)“을 다루는 반면, 윤리는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what ought to be)“를 다룬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 윤리와 과학의 분리 이유: 과학은 '실존'에 관해 다루고, 윤리는 '당위'에 대해 다룸
✎ 여기서 학생들은 '객관성'과 '주관성'의 큰 틀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3. This, at the first glimpse, appears to be a valid and useful distinction; but mature reflection reveals that it is superficial and not wholly true.

언뜻 보기에는 이것이 유효하고 유용한 구분처럼 보이지만 성숙한 성찰을 통해 표면적이며 완전히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 주제문 제시: 윤리와 과학의 구분은 유효하거나 유용하지 않을 수 있음. 즉, 윤리는 과학에 포함되어야 한다.

 

 

 

4. Much of the confusion and disorientation in contemporary ethics may be traced to just this refusal to recognize that ethics, no less than physics, is concerned with actually existent situations and with energies that cause clearly demonstrable effects.

현대 윤리학의 혼란과 방향 상실의 대부분은 물리학 못지않게 윤리가 실제로 존재하는 상황과 명확하게 입증 가능한 효과를 일으키는 에너지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 윤리도 과학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존재하는 상황과, 입증가능한 효과를 일으키는 에너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
즉, 윤리 또한 '실존(what is)'에 대해 다루고 있음을 인정(recognize)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함.
더 쉽게 설명하면, 윤리도 과학과 마찬가지로 '객관성'을 지님.

✎ 어휘
- A be traced to B: A가 B로 거슬러 올라간다, A가 B에서 비롯되다
- no less than: ~에 못지 않게, ~와 마찬가지로

 

 

 

4. In the first place, our opinion of what ought to be lacks authority if it ignores what already exists.

애초에 우리의 의견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무시하면 권위가 부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빈칸추론:  ___________________ → 당위에 대한 우리의 의견이 권위를 잃음 
                   [대우] 당위에 대한 우리의 의견이 권위를 얻는 경우 → (윤리가 실존에 대해 다루고 있을때, 객관성을 지닐 때)

즉, 빈칸에는 실존에 대해 다루지 않거나, 객관성을 지니지 않는다는 등 주제문과 반대되는 내용이 들어가면 정답이다.
따라서, it ignores what already exists (윤리가 이미 존재하는 것을 무시한다면)이 정답으로 들어간다.

 

 

 

5. Any one of our most fanciful dreams might with equal force command our present efforts, unless we insist that our notions of what ought to be are somehow related to present realities.

우리의 가장 공상적인 꿈들 중 어느 것이든 똑같은 힘으로 현재의 노력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what ought to be)“에 대한 우리의 관념이 현재의 현실과 어떤 방식으로든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 한 말이다.

• 공상적인 꿈이 현실의 노력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 당위의 개념(윤리)이 현재의 현실과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면
   [대우] 당위의 개념(윤리)이 현재의 현실과 연결되어있다고 주장해야 → 공상적인 꿈이 현실의 노력을 지배하지 못 한다.

즉, 윤리적 목표가 현실과 관련있어야 현재의 노력이 의미있게 작용한다는 의미이다.

✎ 어휘
- with force: 힘으로, 강하게

 

 

6. Even from this point of view, ethics must be more than the consideration of imaginary states that might satisfy our highest moral aspirations. 

이 관점에서조차도 윤리는 우리의 가장 높은 도덕적 열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상상의 상태를 고려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

• 결론: 윤리 + @(과학, 객관성, 실존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