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보완계획100] 062. 양화논리 이틀

나.

01. 모든 교사는 성실하다. 아름은 교사이다. 따라서 아름은 성실하다.

02. 몇몇 남자는 늑대이다. 그 어떤 여자도 늑대를 사랑하지 않는다. 따라서 여자들은 몇몇 남자를 사랑하지 않는다.

03. 교황은 사람이다. 따라서 교황 프란치스코는 생각과 행위에서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생각과 행위에서 잘못을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다.

04. 지성을 추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참될 가능성과 자기 자신이 틀릴 가능성을 모두 인정한다. 따라서 너는 지성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다. 왜냐하면 너는 다른 사람이 참될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거나 자기 자신이 틀릴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05. 영희는 착하거나 자기 이익만 생각한다. 영희는 진정한 사회주의자이다. 모든 진정한 사회주의자는 개인이 가진 돈이나 힘보다 관용이나 정의같은 사회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관용이나 정의 같은 사회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자기 이익만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영희는 착하다.

06. 논리로 하는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는 누구나 참된 철학자들에게 사랑받지 못한다. 만일 박건해가 논리로 하는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박건해는 토론을 회피하지 않는다. 따라서 참된 철학자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이가 적어도 하나 있다. 왜냐하면 박건해는 토론을 회피하기 때문이다. 

07. 만일 우리가 우리나라 중등교육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면, 국가 재정을 계속 지원 받고 싶은 모든 고등학교와 대학교들은 장차 평준화되어야하며, 특수 목적에 부합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는 모든 특수목적고등학교는 장차 인가 취소되거나 아니면 사립화를 선택해야 한다. 사립화되거나 사립 학교로 남고 싶은 모든 학교들은 국가 재정 지원을 더 이상 받지 않아야 한다. 물론 국공립화되기를 바라는 모든 사립 학교들은 국공립 학교로 바꿀 권한이 주어진다. 중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원대고등학교는 현재 공립 특수목적고등학교이며, 사립화되지 않은 채 국가 재정을 계속 지원받고 싶어한다. 우리는 우리나라 중등교육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 따라서 몇몇 현재 특수목적고등학교는 장차 평준화 대상학교가 되어야 하며 인가 취소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원대고등학교는 특수 목적에 부합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