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고3 영어 모의고사 30번 해설/분석 (오답률 3위, 68.5%)
안녕하세요?
호치포치 경진쌤입니다.
19년 3월 고등학교 3학년 영어 학력평가 30번 해설입니다.
30번 문제는 맹장 제거 수술(appendectomy)의 역사 이야기입니다.
1. Even though the first successful appendectomy was said to have been performed by a British army surgeon in 1735, it wasn’t until the 1880s that the procedure was described in medical journals and taught in medical schools.
최초의 성공적인 맹장 수술은 1735년에 영국 육군 외과의사에 의해 시행되었다고 전해지지만, 1880년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그 절차가 의학 저널에 기술되고 의과대학에서 가르쳐졌다.
• it was not until A that B: A하고나서야 B하다
2. It was a welcome solution to an age-old disease and, by the turn of the century, was becoming so popular that many surgeons in Europe and America made a reasonable amount of money.
그것은 오래된 질병에 대한 반가운 해결책이었으며, 세기가 바뀔 무렵 유럽과 미국의 많은 외과의사들이 합리적인 금액을 벌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었다.
• so ~ that 구문:
원인→결과의 흐름을 나타내는 구문으로
'결과' 부분에 집중해보면 맹장 수술(appendectomy)의 인기로 의사들은 많은 돈을 벌었음을 알 수 있다.
3. Shortly before he died in 1902, the German physician-turned-politician Rudolf Virchow was asked, “Is it true that a human being can survive without an appendix?”
1902년 사망하기 직전, 독일 의사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루돌프 비르쇼는 "인간이 맹장 없이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 질문과 답변 구조:
질문의 의도 파악과 그 답변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포인트이다.
이 문제는 '답변의 함의'를 파악하는 문제였다.
4. Even though he had not practiced medicine for many years, Virchow stayed in touch with developments in the field.
수년 동안 의학을 실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버쇼는 이 분야의 발전에 대해 계속 접촉해있었다.
•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이 바로 나오진 않았지만 대답하는 버쇼(Virchow)는 이 분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5. Aware of the increasing popularity of the procedure, he wittily remarked: Human beings, yes, but not surgeons.
이 시술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는 재치 있게 이렇게 말했다: 네. 사람들은 살 수 있는데요, 하지만 외과의사는 아닙니다. (외과의사는 죽어요 ㅠㅠ)
• 답변의 의도:
1) 인기가 높아짐을 알고 있음 + 2) 재치있게 대답
→ 이 두 키워드를 통해 2번 문장에서 서술되었던 "맹장 수술의 인기로 인한 '결과'"와 관련하여 유머러스하게 말했음을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다.
따라서, 돈, 생계 등을 나타내는 표현인
④ Surgeons rely on appendectomy for their living.
(의사들은 생계를 위해(돈을 벌기 위해) 맹장 수술에 의존한다) 가 정답으로 적합하다.